[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그동안 ‘준법경영’을 강조해 온 롯데홈쇼핑이 그러나 ‘사기기업’ 오명을 뒤집어 쓸 위기에 처했다.최근 롯데홈쇼핑이 방송에서 소개한 제품과 다른 제품을 배송해 소비자 기만 논란이 불거진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에도 회사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아 늑장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미 지난해 상위 홈쇼핑 업체 중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불명예를 얻은 롯데홈쇼핑은 이번 논란까지 더해져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롯데홈쇼핑은 전임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 유죄 등 연이은 악